[DBR]비전 실천형 리더의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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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7월 2호(42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7월 2호(42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전 실천형 리더의 솔선수범


담배 ‘말보로’를 판매하는 다국적담배 회사 PMI는 2016년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기업의 핵심 비전으로 선언했다. 담배를 판매하는 회사가 금연을 장려한 셈이다. 이는 기존의 전략과는 상충되는 목표다. 이처럼 파격적인 비전을 직원들도 공감하고 조직의 규범으로 내재화하기 위해선 리더의 솔선수범이 선행돼야 한다. 또한 비전에 따른 기업의 핵심 가치를 재정의하고 사업 외적인 영역에서도 비전과 일관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 또한 고객, 파트너사, 정부, 미디어 등 이해 관계자들과 상호 신뢰 관계를 충분히 형성해야 공동체 전체에 기업의 비전이 고르게 스며들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리더의 윤리 모범으로 장기 가치를 만들어 낸 PMI의 사례를 들여다 본다.

대기근 극복한 현종의 리더십


1670년부터 시작된 경신대기근은 조선 전역을 덮친 초유의 재난으로 대기근, 혹한, 전염병, 물가 폭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사회 질서가 무너지고 대규모 사망자가 속출했다. 현종은 세금 감면, 왕실 예산 삭감, 군비 축소 등 민생 안정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시행했고, 서인과 남인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해 진휼 체계를 신속히 가동했다. 청나라로부터 곡식을 빌리는 방안, 공명첩 발행 등 파격적인 정책도 검토하거나 단행하면서 재정 위기에 대응하고자 했다. 특히 정치적 갈등 상황에서도 파벌 간 역량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대응력을 극대화했다. 현종의 리더십이 단기 구호를 넘어 조선 사회의 구조적 대응 능력을 어떻게 진화시켰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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