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 보안 위협에…보안 ‘빅3’ 매출 나란히 2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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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크라우드스트라이크·팔로알토네트웍스 등 동반 성장 AI발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포티넷·팔로알토네트웍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매출이 나란히 20% 넘게 늘었다. 챗GPT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보안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포티넷·팔로알토네트웍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글로벌 주요 보안기업 3곳의 최근 분기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했다.포티넷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7~9월) 매출이 20억8000만 달러(2조7800억 원)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에게 청구한 금액인 청구액(Billings)은 23억4000만 달러(3조1300억 원)로 29% 늘었고, 제품 매출은 7억6500만 달러(1조200억 원)로 37% 뛰었다.● ‘AI 해킹’ 확산에 주요 보안 기업 실적 나란히 상승호실적의 배경에는 보안 고도화 수요 증가가 있다.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공격 표면이 생기고 보호해야 할 데이터와 인프라도 늘어나 기업들이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주요 보안기업으로 꼽히는 포티넷·팔로알토네트웍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올해 들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그래픽=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팔로알토네트웍스의 회계연도 4분기(5~7월) 매출은 34억1000만 달러(4조56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 불었다. 보안 전문기업 사이버아크 등을 인수한 효과가 포함된 수치다.크라우드스트라이크 또한 같은 기간 매출 14억7000만 달러(1조9600억 원)를 올려 26% 성장했다.두 회사 모두 성장 요인으로 AI 확산을 꼽았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의 발전으로 사이버 보안이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우선순위 맨 위로 올라서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모든 기업이 AI로 운영될 것이고, 이를 보호하는 일은 우리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시장 기회”라고 했다.● 침입 차단부터 관제까지 보안 수요 전방위 확대수혜는 특정 분야에 쏠리지 않고 보안 업계 전반으로 고르게 퍼졌다. 포티넷의 제품 매출 증가는 방화벽 장비, 그중에서도 고성능 제품 수요가 이끌었다. PC·서버 같은 단말기 보안이 주력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연간 반복 매출(ARR)이 58억4000만 달러(7조8200억 원)로 25% 늘었다. 팔로알토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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