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와일드카드’ 양현준, 공식전 6G 만에 첫 골→셀틱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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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스코틀랜드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양현준(24, 셀틱)이 2026-27시즌 6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셀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애버딘과 2026-27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4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셀틱은 양현준의 첫 골 등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에 셀틱은 개막 후 4연승 행진으로 승점 12점을 기록해 선두를 질주했다.

양현준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74분 동안 뛰며 시즌 첫 골을 터뜨리는 등 셀틱의 대승이자 4경기 연속 승리에 기여했다.

골은 전반 추가 시간 나왔다. 양현준은 2-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카밀로 듀란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논스톱 슈팅으로 애버딘 골망을 갈랐다.

셀틱은 전반 14분 듀란, 전반 34분 벤자민 뉘그렌의 골에 이어 양현준이 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터뜨린 끝에 3-0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로써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 만에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단 공격 포인트는 2개. 양현준은 LASK(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양현준은 이날 첫 골뿐 아니라 드리블 3회 성공, 득점 기회 창출 4회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현준은 이달 말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한국은 양현준, 이기혁, 엄지성을 와일드카드로 내세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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