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임시 홈경기장 찾은 포항, 상주행 유력…연맹, “이번주 중 승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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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장의 안전점검을 실시 중인 포항 스틸러스가 9월 K리그1 홈경기를 상주시민운동장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20년 당시 상주 상무의 경기가 열렸던 상주시민운동장.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홈경기장 포항 스틸야드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9월 K리그1 홈경기를 상주시민운동장서 치를 것으로 보인다.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일 “포항 구단이 상주시민운동장서 9월 홈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번 주 안으로 최종 승인을 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항의 이달 K리그1 홈경기는 9일 김천 상무전과 20일 FC서울전이다.지난달 8일 스틸야드서 열린 포항과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 도중 원정 테이블 석 천장의 석재 일부가 떨어졌다. 좌석에 앉아있던 관중 한 명이 석재에 맞아 손등을 다쳤다. 이에 따라 포항 구단은 지난달 10일부터 스틸야드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안전점검 마감일은 정해지지 않았다.포항은 지난달부터 연고지 인근인 경북 지역 경기장들을 살폈다. 홈경기를 계속 원정팀에게 양보하거나, 거리가 먼 중립지역서 치르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가 어려워지고, 팬들의 이동 부담이 커져서다.다행히 상주시민운동장서 홈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민운동장은 상주 상무(현 김천)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연맹과 포항 구단은 최근 상주시민운동장 실사에 함께 나선 뒤, 이곳서 K리그1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상주시 역시 약 6년 만의 K리그 경기 개최를 반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연맹은 스틸야드가 안전점검에 돌입하자 포항에 대체 경기장을 확보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부천FC, 30일 강원FC와 K리그1 홈경기는 대체 경기장을 찾기 어려웠다. 상대 팀의 동의를 구해 원정경기로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지난달 19일 진주시민축구단과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홈경기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안방인 광양축구전용경기장서 치렀다. 당시 포항과 모기업이 같은 전남이 도움을 줬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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