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강세다.
20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78포인트(0.45%) 상승한 2640.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0억원, 19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1410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대 강세다. 주가는 개장 이후 한때 5만9700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주가다. 이날 장중 일명 '6만전자'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 등도 1%대 강세다. POSCO홀딩스는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은 3%대 약세다.
삼성SDI는 5%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주선 사장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전날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원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2.94포인트(0.4%) 내린 735.4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58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124억원 매수 우위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3%대 약세다. 코오롱티슈진의 경우 8%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클래시스는 약 3% 오르고 있다. 파마리서치, 보로노이, HPSP는 1%대 강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화학공업기기 전문 기업 한텍은 기준가(1만800원) 대비 1만4700원(136.11%) 뛴 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날 코스닥에 데뷔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기준가(1만3500원) 대비 74.81% 상승한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