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g’ 김남주 “마음껏 먹은 기억 없어…칼국수 때문에 운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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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김남주가 마음껏 먹지 못했던 현실을 돌아보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남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인과 함께 27년째 단골이라는 닭한마리 맛집을 찾아 닭한마리부터 칼국수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식사를 즐겼다. 보기 드물게 식욕을 드러낸 김남주는 “솔직히 나도 이렇게 먹을 수 있다. 안 먹는 거다”고 말하며 설움이 북받친 듯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진이 “왜 화를 내냐”고 묻자 그는 “갑자기 너무 억울하다. 이렇게 먹는 거 너무 좋다. 평소엔 마음껏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왜 맛있는 건 살이 찔까. 너무 슬프지 않냐”며 공감을 자아냈다.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김남주는 떡볶이를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꼽으며 “어제도 떡볶이 생각이 났다. 1인분만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탄수화물을 좋아한다. 고기보다 떡 같은 걸 더 좋아한다”고도 덧붙였다.

칼국수 때문에 운 사연도 밝혔다. 그는 “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며칠 뒤에 시상식이었다”며 “수분까지 말려야 되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칼국수를 먹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남편 김승우와의 음식 취향 차이도 언급했다. 김남주는 “남편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먹는다. 한 달간 평양냉면만 먹었던 적도 있다. 나는 입맛이 달라서 남편에게 100% 맞춰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포털 프로필상 신장은 169cm, 체중은 47kg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시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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