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20% 감소…삼성, 프리미엄-보급형 쌍끌이로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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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 개막에 앞서 오는 6일까지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전시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모델이 갤럭시 Z 폴드8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6.9.2 ⓒ 뉴스1 인공지능(AI)발 ‘칩플레이션’(반도체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3분기(7∼9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20% 줄었다. 3분기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5470만 대로 2013년 이후 3분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격 부담이 커지자 신흥시장 수요에 타격이 컸다. 아프리카 출하량은 39% 줄었고,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중남미도 20% 넘게 감소했다.삼성전자는 578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출하량 기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보급형인 갤럭시 A 시리즈가 삼성의 시장 점유율을 상승을 이끌었다. 8월 출시한 갤럭시 Z8 시리즈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다졌다. 애플은 전년 수준인 5650만 대로 2위, 샤오미는 29% 줄어든 3070만 대로 3위였다.옴디아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12%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에도 역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과 범용 메모리 공급 제약으로 원가가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고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제조사들의 핵심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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