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5000원으로 8000km 여행”… 전 세계에서 히치하이킹 중인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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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적의 한 여성이 아프리카 대륙을 히치하이킹으로 횡단하며 단 £15(약 2만 8000원)만 썼고, 최근에는 중국에서 러시아-몽골 국경까지 무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16개국을 방문하며 8000마일(약 1만3000km)을 이동했으며, 전체 여정에서 교통비로 지출한 금액은 20달러(약 2만5000원)도 되지 않았다.

여행 중 그녀는 히치하이킹 시 중요한 팁으로 직감을 믿으라고 언급하며, 운전자의 이상한 행동 때문에 하차한 경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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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 앨런(Courtney Allan). [사진 = 인스타그램 @hitchhikercourtney]

코트니 앨런(Courtney Allan). [사진 = 인스타그램 @hitchhikercourtney]

캐나다 국적의 한 여성이 과거 아프리카 대륙을 히치하이킹으로 횡단하며 교통비로 단 £15(약 2만 8000원)만 썼고, 최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러시아–몽골 국경까지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이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23년 영국 여행에서 히치하이킹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지의 대중교통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잉글랜드 배스(Bath) 근처에서 첫 차를 얻어탔다.

이 여성은 웨일스를 거쳐 아일랜드, 유럽 본토를 지나 아프리카까지 히치하이킹으로 여행을 이어갔다. 모로코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까지 아프리카 전역을 누비며 총 16개국 방문했고, 400회 이상 히치하이킹을 하며 8000마일(약 1만3000km)을 이동했다고 한다.

코트니 앨런(Courtney Allan). [사진 = 인스타그램 @hitchhikercourtney]

코트니 앨런(Courtney Allan). [사진 = 인스타그램 @hitchhikercourtney]

전체 여정에서 교통비로 쓴 금액은 20달러(약 2만5000원)도 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절반 이상은 콩고강을 건너는 페리 비용이었다.

그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로 돌아갔다가 올해 5월부터 또 다시 중국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다.

여행을 재시작한 지 약 50일이 지난 현재 그녀는 러시아 중부에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여정에서도 이미 5000㎞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이동 중이다.

그녀는 여성으로서 히치하이킹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팁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직감을 믿어야 해요. 처음 3초 만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여행 중 히치하이킹을 거부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운전자는 양주병을 들고 있었고, 이상한 분위기를 풍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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