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인뱅’ 케이뱅크, 세 번째 코스피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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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세 번째 국내 증시 상장 절차에 나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앞서 두 차례의 상장 도전은 시장 여건 악화와 수요예측 부진으로 무산되었으나, 이번에는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함께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기준으로 고객 수가 1500만 명을 넘고, 총자산과 자기자본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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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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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케이뱅크가 세 번째 국내 증시 상장 절차에 나섰다.

10일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2024년에도 상장 도전을 했지만 시장 여건 악화, 수요예측 부진으로 무산된 바 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조5319억원, 자기자본은 2조182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시작으로, 2022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4년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는 후순위 및 상호금융권 대환대출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며 비대면 금융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1년 첫 연간 흑자(225억원)를 달성한 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12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고객 수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늘어난 17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9%, 연체율은 0.59%로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 모두 우수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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