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뉴욕 양키스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지난해 신인왕 루이스 힐(27)이 재활을 마무리 했다.
힐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4 1/3이닝 동안 75개의 공(스트라이크 50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서는 투수는 투구 수 75개를 목표로 한다. 이에 힐의 재활이 마무리 된 것. 또 이날 힐은 최고 98.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수가 재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속 회복이 우선시된다. 힐은 지난해 평균 96.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구속 회복은 성공적이다.
이제 힐은 나흘 휴식을 취한 뒤, 오는 8월 4일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하게 된다. 5일 로테이션을 도는 것.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힐은 지난 3월 오른쪽 팔꿈치 통증 호소 후 광배근 염좌로 이탈했다. 다행히 힐은 수술대에 오르지 않았고, 이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의 힐은 지난해 29경기에서 151 2/3이닝을 던지며, 15승 7패와 평균자책점 3.50 탈삼진 171개를 기록했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힐은 지난해 5월 6경기에서 6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70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이 아닌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힐은 성적이 크게 떨어졌으나, 5월의 놀라운 활약을 바탕으로 코튼 카우저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루이스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힐의 합류는 에이스 게릿 콜 이탈 후 맥스 프리드와 카를로스 로돈이 지키고 있는 뉴욕 양키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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