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역사 ‘뷰익’ 한국 첫 상륙… 4300만 원대 PHEV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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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뷰익(Buick)’이 한국 시장에 처음 상륙했다. 한국GM은 30일 첫 모델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렉트라 E7’(사진)을 공개했다. 뷰익은 1903년 출범해 120년 넘는 역사를 가진 GM 브랜드다. 국내 첫 모델인 E7은 올 4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5인승 중형 PHEV SUV다. 전장 4850mm, 전폭 191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850mm로 현대자동차 싼타페(전장 4830mm)보다 길고 넓으며, 도요타 RAV4 등 동급 수입 SUV보다 차체가 크다. 파워트레인은 1.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65kW(킬로와트)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31.7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복합 기준 전기만으로 최대 126km를 달릴 수 있다.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면 서울과 부산을 추가 주유 없이 왕복할 수 있는 1000km 이상의 통합 주행거리가 나온다는 게 GM의 설명이다. DC 급속충전도 지원해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편의사양도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상위 트림에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와 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가 장착된다. 뒷좌석에는 테이블과 빌트인 냉온장고 등이 적용된다.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공급해 각종 전기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도 넣었다. 대시보드에는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20개 스피커와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도 갖췄다. E7은 4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300만 원대부터 5400만 원대까지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에 맞춰 옵션 등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9월 3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이르면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일반 보증은 3년·6만 km, 배터리는 8년·16만 km를 제공한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디자인,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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