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지율 44%, 취임후 최저…2030-수도권-중도층 낙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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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13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전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해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이른바 중수청(중도, 수도권, 청년) 지지율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과 증시 하락, 보완수사권 폐지,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겹치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아졌다는 것. 청와대에선 6·3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파 분열이 격화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부정 평가가 수치상 긍정 평가 넘어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4%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46%였다.직전조사인 7월 넷째 주 대비 긍정 평가는 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8%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3주 전 대비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가 됐고, 부정률은 상승해 수치상 처음으로 긍정률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국정을 긍정 평가한 이유는 ‘외교’가 19%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3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5%), ‘독재·독단’(5%) 등의 순이었다. 7월부터 이어진 레버리지 ETF 논란과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강행 처리, 부동산 세법 개정안 발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도층 지지율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월 첫째주 58%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43%로 15%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33%에서 45%로 높아졌다.연령별로는 청년층인 18~29세에서 부정 평가가 높아졌다. 18~29세 긍정 평가는 7월 첫째 주 조사에서는 41%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3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2%에서 6%포인트 오른 48%가 됐다. 30대는 긍정 평가 37%, 부정 평가 49%로 집계됐다. 7월 첫째 주 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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