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재정비사업 너무 오래 걸려 심지어 30년씩“…공급 속도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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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에서 열린 정비사업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4/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공공재개발 현장을 찾아 “재정비 사업을 하려면 너무 오래 걸린다”며 “10년은 기본이고 20년 심지어 30년씩 걸리기도 하는데 속도를 좀 빨리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주택 공급에 속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공재개발 현장시찰 및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공공재개발 방식의 유효한 점은 잘 아시겠지만 일단 부정부패 우려가 적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만 “문제는 성남시장 할 때도 느꼈던 건데 재정비 사업을 하려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에 속도나 사업성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국회에 계류된 법률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게 현장의 사업 진척 속도를 올리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생각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청와대에서도 (임광현)비서실장께서 가급적이면 촉구를 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장에서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6.11.4/뉴스1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값 문제를 두고 “모두가 걱정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핵심 사안”이라며 “2022년부터 주택 인허가 수가 급감하는 바람에 공급 절벽이 생겨나고 있는 거다. 그래도 최근에는 속도가 좀 다시 회복이 돼서 인허가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려면 빨라도 2028년, 2029년이 돼야겠다는 게 현장의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분산, 지역 균형 발전에도 속도를 낼 것이고, 가능한 신규 택지 공급도 늘리려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재정비 사업들도 속도를 좀 내야 된다”며 “조기에 사업이 진척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절차 단축 그리고 조기에 진행될 경우에는 용적률이든 금융 지원이든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하면 좋겠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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