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檢출신 못쓰게 하면 중수청 망쳐”…김지용 반대론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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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이성윤도 검사 출신… 檢에 복수가 개혁 목표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9.29 뉴스1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검사 이력을 근거로 여권 일각에서 비판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중요 수사 기구의 책임자 자리에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쓰지 말라고 하면, 이는 중수청을 망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를 ‘친윤(친윤석열) 검사’라고 비판한 X 이용자의 글글에 대해 “허위임을 알면서도 공격을 하기 위해 거짓에 기반해서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서울동부지검장)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출신인데 그 분들은 어찌 되겠느냐. 검찰 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대한 복수를 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9.14 ⓒ 뉴스1 그는 “(검찰 개혁은) 수사 기소를 분리시키고 다시는 정권에 의해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며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되고,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어서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와 공소 기능을 분리하되,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기능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김 후보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추천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독립적인 추천 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며 “추천된 4명 중에서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했는데, 협의과정에서는 추천된 4인 중 김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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