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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 내부 전경 (사진 제공=힐튼)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힐튼이 일본 오사카에 최초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브랜드 호텔을 개장하며 일본 럭셔리 호텔 시장에 진출했다. 오사카 중심부에 위치한 이 호텔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명성과 오사카의 지역적 특색을 결합한 새로운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힐튼은 지난 3일, 일본 내 첫 번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를 공식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객실 수는 총 252개이며, 호텔은 오사카 우메키타 지역의 ‘그랜드 그린 오사카’ 내 사우스 파크 타워 최상층(31층~38층)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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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 외관 (사진 제공=힐튼) |
이번 호텔 개장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벚꽃 시즌을 맞춰 진행됐다. 호텔은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쇼핑가, 오사카 성과 같은 명소와 가깝고 JR 오사카역에서 도보 거리로 이동 가능하다.
호텔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앙드레 푸가 맡았으며, 아르데코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전통과 일본적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 호텔 내 최고급 객실로는 146㎡ 규모의 펜트하우스 스위트 2실과 193㎡ 규모의 프레지덴셜 스위트가 있다.
호텔 내에는 피콕 앨리 라운지, 재즈 바 케인즈 & 테일즈, 프랑스식 졸리 브라세리, 일본 요리 전문 츠키미 등 총 4개의 다이닝 시설이 들어선다. 피콕 앨리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뉴욕의 전통을 이어받아 수제 페이스트리, 애프터눈 티, 샴페인 트롤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저녁 시간대에는 칵테일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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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 객실(사진 제공=힐튼) |
호텔은 약 3만 3000㎡의 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행사 및 결혼식을 위한 시설과 전담 이벤트 팀도 운영한다. 또한, 일본 전통에서 영감을 얻은 스파와 웰니스 프로그램, 실내 수영장 등의 시설도 갖췄다.
힐튼은 호텔 개장을 기념해 7월 3일까지 2박 이상 숙박객에게 무료 조식과 힐튼 아너스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 및 힐튼 아너스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힐튼 아시아태평양 대표 알란 왓츠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오사카 오픈은 일본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2년 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