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버스하우스’ 사과…“본 의도와 달리 청년들 마음 실망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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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황희 ‘버스하우스’ 사과…“본 의도와 달리 청년들 마음 실망끼쳐” 업데이트 : 2026.08.10 15:47 닫기 “청년세대·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지도부 “개인 의견” 선긋기…박지원도 비판국힘은 “민주당사부터 폐버스 옮기길” 공세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폐버스를 개조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해 논란을 빚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며 10일 공식 사과했다.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버스-하우스 제안에 대해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 의도와 달리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해당 제안은 정부 주도 주택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황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도 준비했으나 막판 취소했다.지난 7일 황 의원은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버스하우스′ 프로그램을 SNS를 통해 제안했다. 그러나 청년 주거난의 현실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커지며 게시글을 삭제했다.황 의원의 아이디어를 놓고 당내에서도 우려가 잇따랐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전날 공식 사과한데 이어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원이 개인의 의견 차원으로 제시했고 즉각적으로 반대하는 여러 의원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밝혔다.보다 강한 비판의견도 나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황희 의원이 굉장히 신중하고 좋으신 분인데 적절치 못한 사례를 글에 올려 특히 청년들, 학생들을 자극했다”며 “닥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야당 반발은 이날까지 이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까지 지냈던 국회의원 입에서 나올 말이냐”며 “청년에게 폐버스에서 살라는 얘기를 하지 말고 민주당 당사, 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민주당 의원은 폐버스를 아이디어라고 내놓고 있다. 이건 청년을 향한 조롱”이라고 직격했다. 다 읽었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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