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한성주, 14년 만 근황…김연아와 이곳에서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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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김영아. 사진 ㅣ한성주 SNS

한성주, 김영아. 사진 ㅣ한성주 SNS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성주(51)가 14년 만에 모교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행사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3)와 함께 참석하며 근황을 전했다.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14년 만이다.

한성주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 후배와 함께~~ 언제 보아도 대단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나 2011년 당시 남자친구가 촬영한 사생활 영상이 유출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SNS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합니다. 유명인이기에 공론화가 더욱 되었고, 성주 씨에겐 더 큰 아픔이었을 겁니다. 견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한성주는 “말씀 감사합니다.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 다른 응원이 된답니다”라는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성주는 지난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간 정기 친선경기대회에 졸업생 응원단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모교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후 SNS를 통해 골프와 자전거 등 운동 모습과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사실상 연예계 은퇴 후 학업에 매진해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원예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신경과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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