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가치 하락·블랙스완 대비한 분산투자 나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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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폐가치 하락·블랙스완 대비한 분산투자 나설때" 매슈 터틀 TCM 최고경영자전통적인 투자 조언 안통해주식·채권값 하락 방어 위해비트코인·美단기국채 투자를 "전통적인 투자 조언들은 모두 60년, 70년 된 옛말이다. 달라진 시대에 맞춰 투자 전략도 변화해야 한다." 매슈 터틀 터틀캐피털매니지먼트(TCM)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터틀 CEO는 1991년부터 월가에 몸담은 투자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운용하는 독립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TCM을 이끌며 혁신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터틀 CEO는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전통적 자산 배분 전략의 대안을 내놨다. 그는 주식·채권 60대40이나 40대60 포트폴리오가 최근 시장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 포트폴리오는 주식이 하락할 때 채권이 받쳐주는 모습을 기대하지만, 주요국 국가부채 등이 채권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그 대신 그는 주식, 채권 대체 자산,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화폐가치 하락 대비 거래) 자산, 꼬리 위험(테일 리스크) 대비 자산에 25%씩 투자하는 4분할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터틀 CEO는 "주식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AI) 병목 테마와 AI가 대체 불가능한 '헤일로(HALO·광산이나 철도 등 무겁고 오래 쓰는 자산)' 주식, 100년을 살아남는(lindy) 주식을 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년을 살아남는 주식으로 코카콜라(1919년 상장)와 허쉬(1927년 상장)를 언급했다. 이어 "채권을 대신할 '채권 너머(beyond bond)' 자산은 손해보험사 주식과 합병 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등"이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기에도 방어력이 좋은 자산들이다. 또한 그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투자처는 비트코인, 디지털 크레디트, 금"이라고 나열했다. 비트코인과 금은 무한정 찍어낼 수 있는 명목화폐와 달리 발행량(매장량)이 한정적인 자산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꼬리 위험 대비 자산은 미국 단기국채, 관리형 선물 등"이라고 말했다. 일명 '블랙스완'이라고도 불리는 꼬리 위험은 발생할 가능성이 낮지만 한번 일어나면 피해가 극심한 위험 상황을 말한다. 터틀 CEO는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세와 AI업계의 순환출자 등이 현 시장의 잠재적 꼬리 위험이라고 짚었다. [정재원 기자 / 사진 김재훈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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