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착취물 만든 텔레그램방 ‘그놈’…잡고보니 동대문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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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착취물 만든 텔레그램방 ‘그놈’…잡고보니 동대문서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인공지능(AI)를 통해 지인을 소재로 성착취물을 만들어 공유한 혐의로 구속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입직 이전에도 동종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서울 동대문경찰서 A 경장은 지난달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A 경장은 지난 2023년 12월 입직했다.

범행을 적발한 부산경찰청은 지난 12월 법원으로부터 신분위장 수사허가를 받아 관련 대화방에 잠입했다. 이후 수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영상물 유포자를 특정했는데, 신원을 확인하니 동대문경찰서 교통과의 현직 경찰관이었다.

지난 2024년 4월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암행순찰차로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지난 2024년 4월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암행순찰차로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지난 8월에는 A 경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당초 영상물 3개를 유포한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 그런데 분석 과정에서 약 2600개의 허위 영상물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1600여개, 불법촬영물 약 1300개 등이 발견됐다. A 경장이 AI로 지인을 나체로 표현한 영상물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22년 3월부터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허위 영상물 수십 개를 유포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부산경찰청의 수사 개시 통보 직후 A경장은 대기발령 조처됐으며, 현재는 직위해제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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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A 경장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지인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A 경장이 텔레그램 대화방에 허위 영상물을 유포한 사실을 적발하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약 2600개의 불법 영상물을 압수했다.

A 경장은 현재 직위해제 상태이며, 이 사건은 경찰 내부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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