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PO 앞둔 CATL…“선전보다 10% 낮은 가격에 주식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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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배터리 제조사 CATL이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며 선전 주가 대비 10% 미만 할인율로 주식을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PO에서는 최대 2억2017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50억달러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홍콩에서 지난 4년간 최대 규모의 신규 주식 발행이 될 전망이다.

CATL은 조달한 자금을 헝가리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일부 투자할 계획이며, 카타르투자청과 쿠웨이트투자청이 IPO 참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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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조원 조달…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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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배터리 제조사 CATL이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선전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가보다 10% 미만의 할인율로 주식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CATL의 홍콩 IPO 발행가가 선전 주가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CATL 측에 홍콩 상장 주식을 선전 주가보다 최소 10% 낮은 가격에 공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2억2017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50억달러(약 7조5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은 지난 4년간 홍콩에서 진행된 신규 주식 발행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수 있다. 본격적인 수요 예측에 앞서 CATL은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진행 중이다.

CATL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헝가리에 약 73억유로(약 11조53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카타르투자청(QIA)과 쿠웨이트투자청(KIA)이 CATL의 홍콩 IPO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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