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정권, 전두환 국보위 연상…끝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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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재명 정권이 전두환 정권의 국보위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그는 처벌이 필요하더라도 과도한 정치 보복은 우려스럽다고 경고하며, 현재의 검찰 및 사법부 개혁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권력의 무상함을 강조하며, 현 정권이 과거의 교훈을 새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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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6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올해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6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올해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5일 정부를 향해 “선거에 의해 탄생한 이재명 정권이 마치 80년대 초 전두환 정권의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잘못했으면 처벌하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이의가 없지만, 과유불급으로 막무가내식 몰아붙이는 것은 그 끝이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나 진배없이 이뤄지는 특검 수사나, 최근 윤석열·한동훈에 대한 보복으로 80년 전통의 검찰청을 폐지하고 판사에 대한 보복으로 대법원장 사퇴와 사법부 개혁을 밀어붙이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개혁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런게 정치보복이 아닌가”라며 “윤석열·한동훈이 문재인 정권 초기 망나니 칼춤 춘 업보로 그들이 받는 지금의 처지를 이재명 정권은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화무십일홍’은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뜻으로 인생의 무상함과 권력의 덧없음을 표현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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