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수원시, 지역사회 심리 정서적 건강 지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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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와 수원특례시가 지난 22일 수원시청 본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홍익대학교 제공

홍익대학교와 수원특례시가 지난 22일 수원시청 본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홍익대학교 제공

홍익대학교와 수원특례시가 지역 사회 시민들의 심리 정서적 건강 지원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자체와 대학 간 이루어진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다.

지난 22일 수원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박상주 홍익대 총장을 비롯해 김주연 공공디자인연구센터장, 안성희 교육대학원 상담심리(미술치료 세부 전공) 교수, 이현성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와 수원시립미술관장, 학예과장, 교육홍보팀장과 양 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원시민들이 심리 사회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

수원시는 지역사회 협력망을 구축하고 안정적 운영과 효율적인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홍익대는 공공디자인연구센터와 함께 공공가치 확대를 위한 디자인적 사고와 창의적 접근을 지역사회에 활용한다. 또한 교육대학원의 미술치료 전공생을 파견해 웰니스 프로그램에 뮤지엄 미술치료 도입을 약속했다.

박상주 총장은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본교의 모토에 따라 창의적이고 실용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과 여러 기관을 보유해 왔다”며 “자원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유기적이고 공신력 있는 협력 관계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곧 홍보를 시작해 5월 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술관 일부 공간에는 상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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