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조차 고려하지 않는다”…트럼프 3선 도전 가능성 일축,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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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3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그 가능성조차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헌법의 3선 제한 조항에 관한 논란에 대해 "나는 그런 허점을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트럼프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TRUMP 2028' 기념품이 출시되어 정치적 메시지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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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단에서 판매하는 모자와 티셔츠 [사진 = 트럼프 스토 홈페이지]

트럼프 재단에서 판매하는 모자와 티셔츠 [사진 = 트럼프 스토 홈페이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나오고 있는 3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Time)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나에게 출마를 간청하고 있지만, 나는 그 가능성조차 고려하고 있지 않다(A lot of people are begging me to run, but I‘m not even considering that possibility)”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 헌법의 대통령 3선 제한 조항과 관련해 “몇몇 허점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나는 그런 허점을 믿지 않는다(But I don‘t believe in loopholes)”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엔 3선 도전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앞서 지난 3월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선 “많은 사람이 다시 출마하길 원한다.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며 우회 시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트럼프 스토어)에서는 ‘TRUMP 2028’이란 문구가 새겨진 모자, 티셔츠 등 기념품이 출시하기도 했다.

2028년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다. 제품에는 ‘규칙을 다시 쓰라’(Rewrite the rules)는 문구가 포함돼 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언론에서는 수정헌법 제22조를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는 한 사람이 대통령직을 두 번 이상 수행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당선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기를 마쳤고,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해 2025년부터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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