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7월 16~20일 개최)에서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개념도)가 쇼가든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정원은 플라워쇼가 열리는 영국의 국가유산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 조성된다.
이번 선정작은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와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 실루엣과 고요한 휴게공간 등이 조화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플라워쇼에서 공개된 정원이 속삭이다를 내년에 준공하는 ‘디에이치 방배’에 재현할 계획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