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2035년 핵추진잠수함 확보 가능…정상 소요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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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해외 사례와 단순 비교 어려워”…北 핵잠 개발엔 “실질적 위협” 진영승 합참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2026년도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핵추진잠수함을 오는 2035년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핵잠 도입을 위한 군사적 소요 역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진 의장은 8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제시한 ‘10년 내 핵추진잠수함 확보’ 시간표에 동의하느냐는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한 의원이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 등의 핵잠 개발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하자 진 의장은 “지금 우리가 계획한 것보다 오래 걸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은 기술 발전 속도나 여러 가지 환경이 변화됐기 때문에 그 기간을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핵잠 도입 결정에 앞서 군사적 소요와 기술적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했느냐는 질의에는 “핵잠 관련 정상적인 소요 결정 과정을 거치고 있고 기술 과정에서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진 의장은 밝혔다.진 의장은 2035년이라는 목표 시점이 군사적 위협 분석 등을 토대로 도출된 것이냐는 질문에도 “소요 결정 과정에서 다 검토됐다”라고 답했다.진 의장은 핵잠의 군사적 필요성에 대해선 “우리 해군의 오랜 염원이었다”라며 북한이 우리보다 핵잠을 먼저 건조하고 있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핵잠과 재래식 잠수함의 장단점 등을 비교해 군사적 소요를 결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핵잠용 원자로 개발 등 구체적인 기술 현황에 대해서는 답변이 제한된다고 밝혔다.정부는 핵잠 건조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미국과 군사적 목적의 핵물질 이전 및 핵연료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국내에서 핵잠을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추진잠수함 특별법 제정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물질 관리 방안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핵잠을 실제 운용할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핵잠 건조와 유지·보수, 운용 등을 위해 수천 명 규모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 잠수함 관련 인력은 수백 명 수준이라며 인력 양성과 확보를 면밀히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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