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또 김지용 반대하자…김민석 “절제 필요하다”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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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2026.9.21 뉴스1 14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8일 강경파들의 ‘후보자 부적격’ 주장에 대해 “여당 의원과 공직자들은 그에 걸맞는 절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청와대를 향해 “제대로 검증하라”며 날을 세우자 재차 경고를 남긴 것이다.김 대표는 8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TV’(민티)에 출연해 “여당 의원들에 대해 제가 절제가 필요하고 필요한 부분은 당에서 제어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 추 지사 등 당 강경파가 연일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을 두고 발언을 절제하라며 제어에 나선 것이다.김 대표는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맞게 전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라며 추 지사를 저격하기도 했다.앞서 그는 6일 민주TV에서 “대통령 리더십 자체에 훼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면 그 부분은 이제 당에서 조금 제어를 할 때도 됐다”며 “각자 개별 의사 표현이 충분히 됐으면 인사청문회에서 다루는 게 좋다”고 말한 바 있다. 논란 재생산 자체를 자제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있다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2026.10.2 뉴스1 하지만 추 지사는 7일 밤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 검사가 맞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추 지사는 “김 후보자는 서울고검 차장검사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후하기 위해 윤석열 징계 반대 불법 집단 행동을 한 검사”라며 “검찰개혁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한 검찰주의자”라고 강조했다.추 지사는 청와대와 당 지도부가 김 후보자의 수사 역량을 강조하는 것을 두고 “수사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후보자가 중수청장이 되어야 한다고 하나, 정진웅 검사에 대한 독직 폭행 사건도 무죄로 확정되었고 이광철 민정비서관에 대한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도 무죄로 확정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죄에 대한 공동 책임을 져야하는 자에게 수사조직 인사로서는 최초이자 최고의 월계관을 씌운다는 게 말이 되냐”며 “국민이 지켜본다. 검증 똑바로 하자”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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