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릴수록 커지는 나눔… 24일 ‘따뜻한 돌봄’ 향해 뛴다

3 hours ago 2

[나눔, 다시 희망으로] 함께하는 사랑밭 24일 상암에서 ‘런위드고’ 개최 작년 2000명서 올 7000명으로… 5-10km 달리고 온라인도 참여 오전 기부런-오후 펫림픽 축제… 참가비는 취약계층 등에 지원 시민의 달리기가 이웃의 돌봄으로 이어지는 ‘기부런’이 열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오는 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기부런 ‘RUN WITH GO(이하 런위드고)’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참가 접수를 마친 함께하는 사랑밭은 코스 점검과 현장 운영 준비 등 대회 당일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함께하는 사랑밭 기부런은 ‘런위드고’라는 새 이름으로 출발한다. 지난해 약 2000명이 참여했던 행사는 올해 오프라인 5000명, 온라인 2000명 등 총 7000명 규모로 커졌다. 대회 당일 오프라인 참가자는 5km와 10km 코스로 나뉘어 달리고 온라인 참가자는 각자 사는 곳에서 같은 마음으로 함께 달린다. 기록이나 순위보다 ‘함께 달린다’는 데 의미를 둔 대회인 만큼 러닝을 막 시작한 초보자부터 가족, 친구와 함께 나선 시민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출발선에 선다. 나눔은 거창한 결심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평소 즐기던 달리기 한 번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 런위드고는 이처럼 익숙한 활동으로 기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얼마를 기부했는가’보다 ‘어떻게 나눔에 함께했는가’에 더 주목하는 이유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달리기와 반려 문화가 하루 안에 함께 펼쳐진다는 점이다. 24일 오전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달리는 기부런이 열리고, 오후에는 ‘2026 서울 펫림픽(SEOUL PETLYMPIC)’이 이어진다. 러닝을 즐기는 시민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들도 하루 동안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꾸렸다. 이런 구성은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가능해졌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8월 4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6 도그스포츠 및 기부런’의 성공적인 개최와 취약계층 반려 가구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민 한 사람의 참여가 지역사회의 실제 돌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런위드고가 일반 러닝 대회와 다른 점은 달리기가 끝난 뒤에 있다. 참가비로 모인 기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 가구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