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억 규모 공공재개발
아파트 2245가구 등 건설
(주)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H사업단)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전날인 17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양천구 신월동 941 일대 9만8295㎡가 사업지다.
총공사비는 약 6600억원으로 지하 5층~지상 14층, 19개동, 224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H사업단은 기존 계획된 2228가구를 2245가구로 늘려 개발 이익을 높이고 거주 편의와 단지 상품성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유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