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KS-QEI 3개 부문 1위·품질유공 CEO상에 전근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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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시상식에서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이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한 뒤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한일시멘트 제공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시상식에서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이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한 뒤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한일시멘트 제공

한일시멘트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포틀랜드 시멘트,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등 3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이 올해 신설된 ‘품질유공 CEO상’을 받았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일시멘트는 순환자원 활용 확대와 폐열을 활용한 에코발전설비 운영으로 시멘트 부문에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연구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으로 ‘저탄소·저에너지 시멘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 드라이모르타르 브랜드인 ‘레미탈’은 건축 현장 효율을 높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까다로운 미장 작업이 필요없는 ‘무미장 레미탈 FS500’, 층간소음 저감에 도움되는 ‘고밀도 레미탈 FS600 HD’ 등 건설현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레미콘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계열사 한일산업과 함께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다권역 레미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고강도·고유동 레미콘 개발과 저탄소 레미콘 인증으로 친환경 기술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한 전 사장은 ESG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최고경영자가 품질 및 환경 관련 의제를 주도하는 구조를 확립했다. 단양·영월·삼곡 등 주요 생산기지를 수시로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중심 경영’도 이어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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