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만든 세종, 비디오아트 백남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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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과 남준’ 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 특별전 홍보물.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다음달 9일부터 한 달간 중앙공원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앙공원 비엔날레 전시관의 공식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세종대왕과 백남준을 통해 한글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전시 총괄은 지난달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된 박미화 감독이 맡는다. ‘세종과 남준’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현대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백남준을 조명하는 전시다. 세종대왕과 백남준이라는 두 인물을 통해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창조와 혁신의 의미를 전시에 담아냈다. 시대와 분야는 다르지만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 창조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두 인물의 공통점에 주목했다. 전시는 1부 ‘소통, 한글과 비디오 아트’, 2부 ‘협업, 집현전과 플럭서스’, 3부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예술’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해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운영한다. 박미화 예술감독은 “소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시대의 두 인물인 세종대왕과 백남준을 다룬 뜻깊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와 오는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계기로 문화가 꽃피는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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