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오는 11일까지 '청렴 실천 주간' 운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7일부터 11일까지를 '청렴 실천 주간'으로 정하고 기관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실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청렴 주간은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실천 중심의 자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오전에는 청렴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출근길 청렴 캠페인'이 개발원 로비에서 열렸다. 박덕수 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직접 청렴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개발원 직원과 청사 입주 협력업체 직원에게 전달하며 청렴 실천의 의미를 나눴다.

이어 '청렴은 위에서부터'라는 원칙 아래, 원장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작성하고 다짐하는 '맑은 윗물 청렴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청렴 실천 주간 동안 기관장부터 간부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된다.

9일에는 원장 주재로 부서장이 참석하는 '청렴 리더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 내 청렴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책임 있는 리더십 실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 밖에도 청렴 실천 주간 동안에는 청사 내 포토존을 마련해 임직원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서명하는 '청렴 한 컷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신뢰를 받는 책임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청렴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