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회원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강화를 위해 ‘AI 부트캠프 멤버십’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해당 멤버십의 첫 번째 온디맨드 강의를 열고, 협회 회원사 씨앤디플래닝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디맨드 AI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AI 부트캠프 멤버십에는 정호영(샘 호트만) ZEXEA 대표, 이성렬(게으른일잘러) 플로매틱 대표, 박진주(챗대리) 드로우코퍼레이션 대표, 박진영 팀장·황용운 이사(지피티코리아), 장새롬(미리) OROT 대표, 이현석(노션다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샘 호트만이 최신 대형언어모델(LLM) 동향, 업무 자동화 사례, 커스텀 챗봇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MCP(Model Context Protocol)연동을 통해 문서·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자동화하는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온디맨드 교육에 직접 참여한 조세윤 씨앤디플래닝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AI 부트캠프 멤버십’참여를 계기로, 임직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업무 생산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환 협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생성형 AI와 노코드(No-Code) 자동화 기술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부동산마케팅 업계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5월부터 시작되는 AI 웨비나를 비롯해 온디맨드 형태의 맞춤형 AI 교육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오는 5월 ‘따라하면 바로 되는 마케팅자동화’ 저자인 ‘챗대리’ 박진주 전문가를 초청해 AI 웨비나를 온라인(Zoom)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동산 마케팅과 자동화 접목 사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보고서 작성법등을 중심으로 매월 다채로운 세미나·워크숍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2025년 서울시 매력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인턴·실무자들을 대상으로 5일간(총 40시간)진행되는 ‘AI를 활용한 업무생산성 향상’특별 교육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에는 ChatGPT 활용 보고서·리포트 자동화와 이미지 생성 AI 및 데이터 분석·시각화, 노션(Notion) 고급 기능 및 데이터베이스 심화, Makecom을 활용한 SNS·이메일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장영호 협회장은 “AI가 더 이상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마케팅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AI 부트캠프 멤버십’을 중심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