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및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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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농식품창업콘테스트 결선 및 시상식이 오는 25일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2025 농식품창업콘테스트 결선 및 시상식이 오는 25일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및 시상식이 오는 25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570개 팀이 지원했으며 예산과 본선을 거쳐 최종 TOP 10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결선에서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농산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별상 1점, 장려상 5점 등 총 10점의 상과 함께 1억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선 진출팀은 Food4Chain, 시그널케어, 추수어게인, 다름달음연구소, Great Agreator, 에코리카, 와이펫세이프팀, 딥에이징, 대마불사, 포켓카우 등 10개 기업이다.

농진원은 결선을 앞두고 지난 5개월간 전담 멘토링, IR 피칭 건설팅, 투자자 밋업, 박람회 전시 지원 등 실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팀의 경쟁력을 높였다.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 등 창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해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 연계, 글로벌 확장을 지원했다.

이번 결선은 롯데중앙연구소 후원으로 연구소 내 샤롯데홀에서 열린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결선 무대 지원과 함께 참가팀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는 청년 창업과 농산업 혁신 지원을 위해 상금과 함께 후원사상을 시상하며 CJ제일제당, LS엠트론, GS리테일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결선 현장에서는 각 팀이 7분 발표와 8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과 혁신성을 선보이며, 전문가 심사·투자자 모의투자·국민평가단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되고 전 과정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에는 TOP 10 홍보 부스, 콘테스트 연혁 전시, 관람객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는 인기상 투표가 진행 중이며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국민 누구나 결선 및 시상식에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을 응원할 수 있다.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올해 TOP 10은 푸드테크, 애그테크, 친환경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개월간의 역량 강화 과정을 거쳐 더욱 성장한 참가팀들이 결선 무대에서 농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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