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 대학 못 간다…경북대 22명·부산대 8명·서울대 2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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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대구 수성구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에 대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2.[대구=뉴시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대구 수성구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에 대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2.[대구=뉴시스]
학교폭력 가해 기록으로 인해 지난해 거점 국립대 6개 학교에서 합격이 불발된 지원자가 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거점 국립대 10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 등 6곳이 수시모집에서 37명, 정시모집에서 8명을 학교폭력 기록을 이유로 감점 처리해 최종적으로 불합격 처리했다.

경북대가 수시 19명, 정시 3명으로 총 22명을 불합격 처리했고, 부산대가 8명, 강원대가 5명, 전북대가 5명, 경상대가 3명을 불합격시켰다. 서울대도 2명을 떨어뜨렸다.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 제주대는 불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올해 입시부터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기록을 의무 반영해야 한다. 이로 인한 불합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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