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295억 실탄 확보…“이차전지 사업·재무구조 개선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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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12-16 오후 5:31:05

    수정 2024-12-16 오후 5:31:0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소닉(106080)은 약 295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주 940만주가 발행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하이소닉은 지난 5~6일 구주주 대상, 10~11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42만주가 모집됐다. 59.87% 청약률을 기록했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 및 일반 청약 후 남은 실권주는 상상인증권과 SK증권이 인수의무비율에 따라 각 24.1%, 16%를 인수했다. 이로써 초기 계획했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하고 모든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됐다.

하이소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이차전지 캔(CAN)-캡 어셈블리(Cap Assembly) 북미 공장 매입 및 제조라인 구축 등 시설자금과 차입금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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