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받아
독일 프로축구 2. 분데스리가(2부 리그) 하노버 96의 이현주(22)가 시즌 1호 도움으로 팀의 승격 경쟁에 크게 기여했다.하노버는 18일(한국 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얀스타디옴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2.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승3무6패(승점 30)를 기록한 하노버는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쾰른(승점 31)과의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히면서 승격 경쟁을 이어갔다.이현주는 이날 4-2-2-2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2’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후반 20분 타다우스 몬주 모물루와 교체되기 전까지 65분 동안 공수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전반 35분 예시크 은간캄의 선제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번 시즌 이현주의 첫 도움이 결승골에서 나와 의미는 배가 됐다.이로써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하노버로 임대 이적한 이현주는 이번 시즌 공식전 14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현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최고점은 평점 8.0을 받은 중앙 수비수 마르셀 할스텐베르크다.
하노버는 오는 26일 홈에서 프로이센 뮌스터와 리그 19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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