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해외아트투어 진행...일본은 처음
아시아 가장 오래된 ‘아트 페어 도쿄’ 참가
일본 전통작품부터 현대미술까지 미술관 투어
하나은행이 고객들과 함께 일본 도쿄 미술관 투어를 진행했다. 평소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은행 주요 고객들이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도쿄에서 3박4일간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9년 홍콩아트바젤투어가 처음이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홍콩에서 열렸다. 일본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어에 참가한 고객은 ‘하나아트클럽’ 회원들이다. 은행 PB 거래 손님 중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가입하고 있다.
회원들은 미술품 관련 조언 서비스는 물론 각종 아트페어나 세미나에 참여 및 국내외 미술시장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해외 아트 투어도 은행의 중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투어 기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 페어 도쿄’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근대미술, 고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네즈 미술관과 산토리 미술관을 방문해 일본 전통 미술품과 동아시아 고대 미술 작품을 살펴봤다. 일본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와 현대미술을 전시한 모리 미술관 및 페이스 갤러리 등도 찾았다.
아트투어에 참석한 손님은 “이슬기 아트 어드바이저가 동행한 하나은행만의 특별한 해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미술시장의 흐름과 고미술 시장 등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아트뱅크서비스에 더 큰 기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은 “대체 투자 자산으로 각광 받고는 아트 관련 정보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하고 지속적인 경험 제공을 통해 손님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선택에 보다 견고함을 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