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SBI홀딩스, 교보생명 지분 20% 이상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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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BI 홀딩스가 교보생명 보유 지분을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SBI홀딩스는 총 1000억엔(약 1조원) 가량을 투입해 한국 금융사와의 디지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신창재 회장은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는다.

SBI홀딩스는 2007년부터 교보생명 지분을 보유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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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 투자자 지분 인수할 듯
신창재 회장 경영권엔 영향없어

교보생명 사옥. [교보생명]

교보생명 사옥. [교보생명]

SBI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일본 SBI 홀딩스가 교보생명 보유 지분을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16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SBI홀딩스가 디지털에 강한 한국 금융사를 자회사로 편입해 증권·은행에 비해 뒤쳐진 보험사업을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투자금액을 포함해 총 1000억엔(약 1조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BI홀딩스는 지난 3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추가로 사들였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 지분 33.7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SBI홀딩스가 지분을 20% 이상으로 늘리더라도 신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로 경영권 등에는 변화가 없다.

SBI홀딩스는 2007년 교보생명 지분을 약 5%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작년 7월엔 교보생명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신 회장과 SBI홀딩스의 기타오 요시타카 사장의 인연으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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