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 웃음이 났다”…정청래, 국힘 법사위원장 반환 요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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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법사위원장 반납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피식 웃음이 났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후 법사위원장 반환을 주장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독식을 지나치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영교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는 상임위는 2년 단위 협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1년 만에 법사위원장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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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26일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26일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민의힘의 법사위원장 반납 주장에 “피식 웃음이 났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힘 ‘법사위원장, 국회 정상화 위해 야당에 돌려줘야’ 피식~ 웃음이 났다”며 “난 반대일세”라고 적었다.

대선 패배로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반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부터 상원으로 불리는 법사위원장까지 독식하는 것은 그간의 국회 관행 등에 비춰 봤을때 지나치다는 것이 국민의힘 측 논리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행정부 견제를 위해 이제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다”며 “거수기 역할의 민주당 법사위원장으로는 법률안 검토와 사법부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인 서영교 의원은 “상임위는 2년 단위 협상으로, 1년 만에 원내대표가 바뀌었다 해서 내놔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국민의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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