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가 제4회 선수협 자선경기를 오는 12월 13일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선수협 자선경기는 K리그와 WK리그 현역 선수들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은퇴 레전드 선수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 유일의 축구 축제다.
자선경기에는 이근호 선수협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부회장 등 선수협 소속 임원진이 총출동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동 은퇴식을 진행해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올해 은퇴식에는 김경중, 윤영선, 정영아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선수협은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근호 선수협회장은 "선수협 자선경기의 하이라이트인 합동 은퇴식을 비롯해 신영록·유연수 선수 돕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한 해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동시에 어려움을 겪는 동료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모든 선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자선경기에 참석한다"며 "남·여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축구 축제인 만큼 많은 팬이 체육관을 꽉 채워주셔서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티켓 정보, 선수협 자선경기에 참여할 선수명단 등은 추후 선수협 공식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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