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를 선언하며 영원한 투자계 ‘전설’로 남게 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그는 “모든 것이 잘 풀릴 때는 안 좋은 요소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 수영장에서 물이 빠져 나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하는 지 알수 있다”는 ‘수영장 비유’로도 유명하다. 여기서 수영장의 물은 주식시장에서의 유동성으로 알려졌다.
유동성이 풍부할땐 투자 실력(수영복)이 없어도 수익률(수영)이 좋을 수 있다. 버핏의 이런 비유가 실상은 ‘직설’(직접적으로 종목을 설명)이라는 의견이 최근 나오고 있다. 버핏이 실제 수영장 관련 회사의 지분을 늘렸기 때문이다. 향후 전도유망한 회사로 수영장(POOL)을 지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직원과 주주 모두에게 충성하는 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