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포켓몬 GO : 달콤오싹한 모험’ 이벤트를 연다.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GO’와 손잡은 가을 시즌 축제의 일환으로, 놀이공원 방문객과 포켓몬 GO 이용자 모두를 겨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에서 앱을 실행하면 ‘주뱃’, ‘나옹(알로라의 모습)’, ‘팬텀’, ‘어둠대신’, ‘해골몽’, ‘냐스퍼’ 등 가을 분위기에 맞는 포켓몬이 평소보다 더 자주 출현한다. 이와 함께 색상이 다른 특별한 포켓몬과 ‘장식을 단 팬텀’도 등장해 유저들에게 특별한 수집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내 혜택도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종류의 포켓몬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루어모듈’ 효과가 평소보다 길게 3시간 동안 유지되고, ‘레이드배틀’에 도전하면 보스 포켓몬을 더 빠르게 퇴치할 수 있는 ‘어택 보너스’가 적용된다.
또한 포켓몬 교환 시 제공되는 ‘특별한 교환’ 기회가 1회 더 주어지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일대에서 열리는 이벤트 한정 무료 시간제한 리서치를 통해 ‘장식을 단 팬텀’과 ‘냐스퍼’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과 로티트레인 정류장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포켓몬 엽서와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 게임 속에서 나타나는 ‘무우마’를 GO스냅샷으로 촬영해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포켓몬 고 플러스’, ‘팬텀 봉제 인형’, ‘포켓몬 키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무우마’는 하루 최대 3회 등장하며, 색상이 다른 특별한 개체도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와 야외 매직아일랜드를 각각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 테마로 구성해, 두 가지 색다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