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일 광양시 금호동에 복합 문화공간인 ‘Park1538 광양’을 공식 개관했다.
‘Park1538’은 철의 용융점 섭씨 1538도를 의미하는 숫자와 공공 공간으로서의 ‘공원(Park)’ 개념을 결합해 만든 명칭으로, 2021년 포항에 처음 조성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Park1538’은 홍보관과 교육관, 그리고 ‘포스코미술관 광양’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이 철강 산업과 포스코의 역할을 이해하고 동시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관을 기념한 첫 전시로는 ‘빛의 여정: Journey of the LIGHT’ 展이 열리며, 포스코그룹 소장 미술품 중 33점을 선별해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종합 준공 3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 관계자들과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Park1538 광양’과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를 연계하여, 광양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매화마을, 옥룡사지 동백숲 등 광양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관람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Park1538 광양’은 오는 14일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며, 미술관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도슨트(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 관람은 예약 없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