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다” 현수막까지 걸었었는데…尹사저 주민들 반응보니

3 days ago 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 인근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법원의 결정에 놀라움을 표하며, 대통령을 배출한 자부심 대신 실망감을 느꼈고, 상가 상인들은 시위로 인한 생업 걱정을 토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조만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여 아크로비스타로 복귀할 예정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 당시 사저에 걸렸던 현수막. [사진출처 =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 당시 사저에 걸렸던 현수막. [사진출처 = 뉴스1]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선고된 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질 못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민 김 모씨는 “만장일치라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며 “법대로 한다지만 그래도 문제가 많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대통령을 배출한 아파트’라는 자부심 대신 실망감이 느껴졌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2022년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될 당시 ‘자랑스러운 주민 윤석열님 제 20대 대통령 당선’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아파트 상가에 입주한 상인들은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복귀한 이후 경호 인력이 배치되고 시위대가 찾아오면 생업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상가에 입점한 한 상인은 “정치색을 떠나서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니 시위가 있을까 걱정된다”라고 토로했다.

파면 선고를 받은 윤 전 대통령은 조만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자택인 아크로비스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 선고 이틀 뒤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복귀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