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건 아냐”…한국인 남성 미얀마서 피살, 현지 경찰 조사중

2 days ago 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인 남성이 사무실에서 피살된 사건에 대해 현지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건은 2일 발생했으며, 범인이 사무실에 침입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미얀마 수사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미얀마 양곤의 마양곤 경찰서 모습[사진 = DVB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미얀마 양곤의 마양곤 경찰서 모습[사진 = DVB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한국인 남성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피살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DVB에 따르면 지난 2일 양곤의 마양곤 지역에 있는 한 건물 사무실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건물 주민은 매체에 “범인이 사무실에 침입해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하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인범이 어떻게 들어와서 돈을 훔쳤는지 모르겠다. 여자 직원들도 조사하고 있는 상태”라며 “평범한 사건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 이후 전국 곳곳이 내전에 휘말리면서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다. DVB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967건의 살인 사건이 신고됐으며, 이 중 151건이 양곤 지역에서 발생했다.

군사정권 내무부 관계자는 “경찰이 무장한 군 병력의 호위 없이는 현장에 출동하기 어려워 대다수 범죄자가 달아날 수 있게 되면서 범죄가 늘고 있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우리 공관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미얀마 수사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