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5만 관중 시대’ LAD, ‘12시즌 연속 1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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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3년부터 단 한 차례도 평균-전체 관중 1위를 놓치지 않은 LA 다저스가 이번 전반기에도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 따르면, 이번 전반기 50차례의 경기에서 253만 여명의 관중이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을 찾았다.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무려 평균 5만 625명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 LA 다저스는 총 관중과 평균 관중 모두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LA 다저스는 현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뒤,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으고 있다. 21세기 최고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LA 다저스도 평균 5만 관중을 동원한 시즌은 없었다. 2019년의 4만 9065명이 최다치. 하지만 이번 전반기에는 매 경기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과 오타니 쇼헤이(31) 영입 효과로 보인다. 우승 프리미엄과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를 보기 위해 관중이 몰려드는 것.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이번 해에도 큰 무리 없이 평균-최다 관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0년을 제외하고 12시즌 연속 1위다.

이어 2위는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각축전. 총 관중은 1경기를 더 치른 샌디에이고가 많다. 하지만 평균 관중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341명 더 많다.

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가 4위와 5위. 시카고 컵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허리케인 피해로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구장을 빌려쓰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평균 9852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전체 29위.

마지막으로 꼴찌는 연고지 이전을 발표한 뒤, 샌프란시스코 트리플A 구장을 빌려쓰는 어슬레틱스. 평균 9781명에 그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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