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전하영, 세계랭킹 1위 등극…오상욱과 나란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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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랑프리선수권대회 우승 반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펜싱 여자 사브르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전하영은 6일(한국 시간)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에서 226점으로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

최근 막을 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의 우승이 반영된 결과다.

전하영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김정미(안산시청)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15-13으로 이겨 우승했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전하영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알제리 오랑 월드컵 금메달, 프랑스 오를레앙 그랑프리 금메달에 이어 이번 금메달로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전하영과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더해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를 보유하게 됐다.한편 전하영 뒤로는 일본의 에무라 미사키(206점)가 2위, 불가리아의 요안나 일리에바(814점)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 최세빈(대전광역시청)은 13위(104점),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175점으로 2위, 여자 플뢰레 홍세나(인천중구청)는 19점(71점), 남자 사브르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6위(157점), 남자 플뢰레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은 20위(63점)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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