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치…가상화폐 관련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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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50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이 강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5.15% 오른 4085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말 기준 두나무 지분 206만 9450주(5.94%)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히는 TS인베스트먼트(246690)(12.23%), 컴투스홀딩스(063080)(9.55%), 제이씨현시스템(033320)(6.67%),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5.76%), 우리기술투자(041190)(5.41%), 티사이언티픽(057680)(3.61%)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10만 4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10만 4000달러를 처음으로 기록한 후 12일 만에 10만 4000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27분께 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USDT 현물 마켓 기준 10만5250달러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150% 가까이 올랐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등 호재가 이어지며 파죽지세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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