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비데이즈(363260)가 강세를 보인다. 모비데이즈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가 운영하는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코코다이브’가 국내 최초로 틱톡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모비데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5.51%(105원)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코다이브는 틱톡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K-POP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내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 틱톡 글로벌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국내에선 최초이다.
전 세계 430만 팬덤을 보유한 ‘코코다이브’의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가 지난 9월 30일 기준 88만 명에서 현재까지 약 한 달여 만에 14%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팔로워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K-POP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코다이브는 틱톡 팔로워 수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틱톡샵 오픈을 준비 중으로, 글로벌 K-POP 팬들에게 다양한 라이브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K-POP 굿즈(MD) 및 음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모비데이즈’는 2021년부터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이며,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애드테크 역량을 활용하여 틱톡샵 글로벌 오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POP 팬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 패션 등 한국 제품에 대한 해외 팬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코코다이브의 전 세계 430만 팬덤과 해외 고객들의 수요에 의해 구매대행 서비스 ‘COKO BUY 4U’를 론칭했다.
‘COKO BUY 4U’는 고객이 구매하고 싶은 한국 제품의 링크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코코다이브가 대신 구매하여 전 세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K-POP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코코다이브는 단순히 제품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자체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전 세계 210여 개국으로 안전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팬들이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이었던 배송 문제를 해결한다.
코코다이브 관계자는 “틱톡 100만 팔로워 돌파는 코코다이브가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COKO BUY 4U”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K-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