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리오시스 상장 첫날 '따따블'
실험실 자동화(랩 오토메이션) 기업 큐리오시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3일 ‘따따블’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00% 뛴 8만8000원을 기록했다. 큐리오시스는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시설에 쓰이는 자동화 설비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이다. 살아 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제품인 ‘셀로거’가 대표 상품이다. 앞선 수요예측에서는 2210개 기관이 참여해 103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67.6%로 높았다. 내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 쌍방울그룹주, 정리매매 돌입
쌍방울 광림 퓨처코어 등 쌍방울그룹주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에 돌입한다. 법원에 제기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다. 쌍방울은 오는 19일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재개한다. 계열사인 광림과 퓨처코어는 17일부터 정리매매 수순을 밟는다.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쌍방울 등은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회사다. 김성태 전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가 제기된 뒤 2023년 7월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쌍방울은 연초 광림에서 세계프라임개발로 최대주주를 변경했으나 상장폐지를 피하지 못했다.
● NH證 “현대차그룹 경쟁 우위”
NH투자증권은 자동차 업종 전망에 대해 “글로벌 지역에 따라 전기차·하이브리드·내연기관차의 수요가 다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늘 연구원은 “유럽에서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미국에선 하이브리드카가 전기차 부진 공백을 채우고 있다”며 “다양한 차종을 모두 잘 만드는 회사가 유리한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그룹이 저가형 전기차로 유럽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에선 중대형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 “삼성전자 적정 시총은 1000조”
대장주 삼성전자의 적정 시가총액이 1000조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시총이 610조원대인 점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이 40% 넘게 남았다는 진단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3년간 지속됐던 고대역폭메모리(HBM) 할인 요인이 할증으로 전환되는 동시에 전통 D램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짚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내년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이 올해보다 2.5배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배 증가한 61조80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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